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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vestment/해외주식

📉 현재 상황: 셧다운은 끝났지만, 지지율은 '역대 최저'

by Informator7 2025. 12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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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중순 셧다운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, 미국인들의 민심은 차갑게 식어 있습니다. CBS 뉴스와 로이터/입소스의 12월 최신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지지율 40% 붕괴 🚨: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**36%~39%**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. (지난 1월 47% 대비 급락)
  • 살림살이 경고등 💸: 미국인 **약 50%**가 "트럼프 취임 이후 재정 상태가 나빠졌다"고 답했습니다. 셧다운으로 인한 행정 공백의 상처와 고물가가 맞물린 결과입니다.
  • 경제 성적표 낙제 📉: 응답자의 **75%**가 현재의 경제 정책에 'C학점 이하'의 점수를 주었습니다.

🔍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진짜 이유

셧다운이 종료되었는데도 왜 지지율은 반등하지 못할까요?

1. 43일간의 셧다운이 남긴 '깊은 상처' 🩹

역대 최장기간(43일) 이어진 셧다운은 끝났지만, 그 기간 동안 밀린 공공 서비스와 저소득층 식비 지원(SNAP) 중단 등의 여파가 여전히 가계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. 국민들은 "정부의 무능으로 생계가 위협받았다"는 경험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.

2. '관세 부메랑'과 꺾이지 않는 물가 🛒

트럼프 대통령은 물가를 잡겠다고 공언했지만, 보편적 관세 정책이 오히려 수입 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. 응답자의 **70%**는 "생활비를 감당하기가 1년 전보다 더 힘들어졌다"고 호소하며,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의 주범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.

3. 핵심 지지층(MAGA) 내에서도 균열 🧱

놀라운 점은 핵심 지지층인 '마가(MAGA) 공화당원' 사이에서도 지지율이 70%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. 특히 경제 대처 능력에 대해서는 공화당원의 **72%**만이 지지하고 있는데,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.


⚠️ 위험성 및 향후 전망

지지율이 40% 밑으로 고착화되는 것은 행정부에 매우 위험한 신호입니다.

  • 레임덕 조기 우려 🚨: 지지율 동력이 사라지면 의회 장악력이 약해집니다. 내년 1월 30일 만료되는 임시 예산안 재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에 주도권을 뺏길 가능성이 큽니다.
  • 2026 중간선거 '적신호' 🗳️: 현재의 "살림살이 악화" 여론이 지속된다면 내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당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.
  • 경제 정책의 급격한 변화: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(Fed)을 더욱 강력하게 압박하여 금리 인하를 강제하거나, 더욱 자극적인 대외 무역 압박 카드를 꺼낼 위험이 있습니다.

💡 한줄 요약: "셧다운이라는 정치적 불은 껐지만, 민생 경제라는 본질적인 불은 여전히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." 미국인들은 이제 트럼프의 '구호'가 아닌 '실질적인 장바구니 물가'로 그를 심판하기 시작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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